민주당 인천 국회의원들 "인하대 재정지원 탈락 공정하게 재심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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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인천 국회의원들 "인하대 재정지원 탈락 공정하게 재심사해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8.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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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국회서 기자회견... 국정감사서 교육부 평가 문제점 지적 예고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소속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들은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가 재정지원대학 평가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가 공정하게 재심사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위원장(인천 계양구갑)과 박찬대(연수구갑), 허종식(동·미추홀구갑) 의원 등 인천지역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하대가 교육부의 재정지원대학 평가에서 탈락한 것과 관련해 공정한 재심사를 촉구했다.

이들 의원들은 "인하대가 교육부의 대학자율역량 강화지원사업(ACE+)에서 수도권 대학 1위를 차지하고, 2기 대학혁신지원사업 중간평가에서는 지난해 A등급을 받았음에도 이번 평가 교육과정 운영 부문에서 낙제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의 평가가 특정 집단의 입맛에 맞는 보고서 작성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지적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대학은 물론 통과 대학들까지 평가의 목적과 방향에 대해 제대로 심사됐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교육부가 학교 측의 이의제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제대로 재심사할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국정감사에서 교육부의 고등교육기관 평가체제와 지원사업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살펴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심사 촉구에는 유동수, 허종식, 박찬대, 정일영, 맹성규, 윤관석, 이성만, 홍영표, 송영길, 김교흥, 신동근 의원과 김홍복, 남영희 위원장 등 민주당 인천지역 국회의원 및 지역위원장 13명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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