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항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올 11월 착공, 2023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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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올 11월 착공, 2023년 준공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8.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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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건립 관련 업무협약
남항 동측부 지에 2,66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인천 남항에 들어설 중소형 선박 검사 및 해양안전 교육 전문시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가 2023년 상반기 준공·개관을 목표로 올해 11월 착공된다.

25일 인천항만공사는 해수부 산하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은 실무 계획을 발표했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국비 98억9천만원을 투입, 선박 접안과 육·해상 진출이 용이한 인천 남항 동측부지(중구 항동7가 101-5)에 연면적 2,666㎡, 지상 3층 규모의 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을 대상으로 △정밀검사 및 수리 △종사자 안전교육 △무상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인천 남항에 들어설 수도권역 센터를 시작으로 서해·남해·동해 등 거점지역에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센터에선 선박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외에도 일반 시민과 항해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VR 교육, 해역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해양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e네비게이션 선박단말기 보급, 부두 접·이안 안전성 평가 등의 다양한 사업 서비스도 제공받기로 했다”며 “선박안전지원센터가 인천항의 종합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위치도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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