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예술돌봄' 사업에 참여할 인천의 예술가와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을 공모한다. 

'예술돌봄' 사업은 코로나19로 복지기관 및 시설에서 하기 어려워진 문화예술체험 및 프로그램을 재단이 지원한 운영비를 통해 예술가가 직접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가(단체)에게는 일자리를, 문화예술 취약계층에게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사업은 인천문화재단과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으로 진행된다. 재단에서는 공모를 통해 예술가의 다양한 체험 및 프로그램을 선별해 지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공간(시설 및 기관)을 매칭 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 인천 내 40여개의 시설에 예술프로그램이 지원될 예정이다.

대상사업은 예술가 혹은 예술단체에서 진행하는 체험형, 공연형 프로그램이다. 체험형은 다회차(2회 이상), 공연형은 일회차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설여건을 고려하여 가급적 체험형 프로그램을 우선으로 지원한다.

총 지원규모는 1억9천3백만원으로 1개 프로그램 당 최대 500만원 범위 내 지원한다. 재단 지원금은 인건비, 프로그램 운영비, 진행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서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으로 제출해야한다. 방문 접수는 진행하지 않는다. '예술로돌봄' 사업 설명회는 9월 2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며,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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