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9월 1일부터 취업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가구를 위해 민관에서 후원받은 생필품을 무상지원하는 '연수구 청년드림마켓'을 시범운영한다.

청년드림마켓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있는 연수구 내 청년(만 19세~39세) 가구주를 대상으로 '청년드림꾸러미'와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해 주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청년드림마켓은 연수구푸드마켓 1호점(비류대로519번길 3-2)에서 '매장 속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매주 수~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마지막 주 수요일은 7시)까지 매달 3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으로 구성 된 청년드림꾸러미를 월 1회, 최대 2회 지원한다. 

2회 이용 후에도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된다면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수급자 신청, 일자리정보 복지상담 등 각종 복지 서비스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먼저 9월 1일에 선학동, 연수동 청년주민 20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거처 미흡한 부분을 수정하고, 10월 부터 연수구 청년주민 500가구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품은 지역 내 기업, 복지재단, 마트, 주민 후원 등 적극적인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후원받아 청년들이 선호하고 도움되는 물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후원금과 물품의 직접후원을 원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연수구청 복지정책과나 연수구푸드마켓 1호점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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