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는 최대 2만원, 자전거는 1만2,000원 서로e음 캐시로 지급
인천 서구는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환경마일리지’ 부가서비스를 연동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마일리지는 이용자의 걷기와 자전거, 탄소포인트와 다회용기 등 사용에 따라 서로e음 캐시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걷기 마일리지는 워크온 앱과 연계해 걸음수 50만 보 달성 시 서로e음 캐시 1만원, 100만보 달성 시 추가 1만원,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다음 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자전거 마일리지는 에코바이크 앱과 연계해 자전거를 이용한 이동 거리 1㎞당 15원의 마일리지를 적용, 1인당 최대 1만2,000원을 서로e음 캐시로 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3일 개시한다.
서로e음(인천e음) 앱에서 환경마일리지를 클릭해 각각 걷기와 자전거 앱에 가입해 챌린지를 신청한 뒤 달성한 개인 실적을 서로e음 캐시로 전환받을 수 있다.
구는 탄소포인트와 다회용기 서비스도 올해 제도적 절차와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로e음에 건강과 환경을 지키며 지역화폐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부가서비스가 탄생했다"며 “음식 배달, 쇼핑, 기부, 문화, 환경 등을 하나로 이어내며 생활 속 필수 앱으로 나아가는 서로e음을 큰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