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함께 만든 판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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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 함께 만든 판화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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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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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주민 18명 참여, 만석동 '우리 미술관'에서 전시

인천시 동구 만석동 '우리미술관'(인천 동구 화도진로 192번길 3-11)은 4일부터 10월31일까지 판화 전시회 '커뮤니티 아티스트 윤종필과 함께하는 우리 마을에서...'를 개최한다.

'우리 마을에서...'전은 '우리미술관'이 매년 기획하는 행사로 동구 주민과 예술인이 함께 예술 워크숍을 열고 프로그램의 결과물을 전시하는 자리다. 

이번 전시는 동구 주민 작가 18명과 윤종필 커뮤니티 아티스트, 김범준 어시스트가 함께 준비했다. 작품의 주제는 동구, 종류는 판화로 15주의 워크숍을 걸쳐 작업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워크숍의 참여자는 방역수칙을 지키기 위해 소수의 인원으로 분반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들은 워크숍을 통해 만석동 공간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동네의 이야기가 담긴 판화를 직접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전시에 참여한 윤종필 커뮤니티 아티스트는 수년간 판화를 매개로 지역에서 공동체 활동을 실천하고있다. 그는 동구 주민들과 지역의 근현대사 이야기를 비롯해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역 혹은 동네의 삶의 이야기들을 판화로 직접 파내고 찍어내 왔다. 그는 "판화를 만드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주민들과 함께 판화 작업 과정을 거쳐 공동체와 지역의 의미를 함께 되새겨 본다."라고 말했다.  

 

전시작 '만석동 9번지'
전시작 '화수-만석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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