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도 국비 5조원 이상 확보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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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도 국비 5조원 이상 확보 전망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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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안 4조3,929억원 확보, 목표액 대비 1,929억원 늘어
공모사업·보통교부세 등 추가시 5조원 이상 예상

인천시가 내년도 국비를 5조원 이상 확보할 전망이다.

시는 내년 정부 예산안의 국고보조금 반영액이 목표액 대비 1,929억원 늘어난 4조3,929억원이라고 2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공모사업과 다음 달 발표 예정인 보통교부세 8,000억원을 합치면 최소 5조원을 넘게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안에 반영된 주요사업을 보면 △GCF 콤플렉스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용역비 6억원(총사업비 2,634억원) △병원선 대체 건조 실시설계비 4억원(120억원) △해양환경정화선 건조비 19억원(75억원) △인천권역 감염병 전문병원 선정 실시설계비 23억원(409억원) △캠프마켓 공원부지 매입지 329억원(4,549억원) △인천발 KTX 직결 공사비 620억원(4,239억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공사비 255억원(1,081억원) 등이 포함됐다.

수도권생활권 광역화에 따른 통행수요 대처사업으로는 △GTX-B 설계비 및 협상비 등 803억원(5조7,351억원)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연장선 공사비 724억원(1조3,991억원) 등이 반영됐다.

국가산업단지의 기반시설확충과 정비 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남동국가산업 재생사업 공사비 33억원(339억원)도 반영됐다.

지역균형발전사업 및 생활SOC복합화사업과 관련해서는 △공영주차장 16개소의 건립비 327억원 △체육시설 신규 건립 및 개보수 비용 95억원 △문화시설 및 도서관 확충 국비 111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은 “앞으로 기획재정부 예산심의 과정에서 미 반영된 사업에 대해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비확보 상황실을 운영해 국회심의과정에서 국비를 추가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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