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20명 확진... 롯데마트 계양점서 7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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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20명 확진... 롯데마트 계양점서 7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08 14: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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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발생 어린이집 3곳서는 5명 추가 확진
전국 확진자 2,050명... 수도권서 역대 최다 1,476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0명이 발생했다.

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2,6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근무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 롯데마트 계양점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연수구 건설업’ 및 ‘서구 운수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5일부터 각각 6명,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동구 직장에선 3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1명으로 늘었고, 연수구 가족·지인발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계가 34명이 됐다.

서구·부평구·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 3곳에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부평구 철판제조업체, 부평구 건설현장, 남동구 직장 등 3곳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인천in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지역 확진자 접촉 4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불분명 4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8명 △서구 26명 △남동구 19명 △연수구 18명 △계양구 12명 △미추홀구 9명 △동구 4명 △강화군 2명 △중구 1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전국에선 2,050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597명 대비 453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1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476명(73.3%)이 나와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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