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 발생 어린이집 3곳서는 5명 추가 확진
전국 확진자 2,050명... 수도권서 역대 최다 1,476명
전국 확진자 2,050명... 수도권서 역대 최다 1,476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0명이 발생했다.
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2,67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근무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된 롯데마트 계양점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연수구 건설업’ 및 ‘서구 운수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5일부터 각각 6명, 10명의 확진자가 나와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동구 직장에선 3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1명으로 늘었고, 연수구 가족·지인발 확진자도 2명이 늘어 누계가 34명이 됐다.
서구·부평구·미추홀구 소재 어린이집 3곳에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에 부평구 철판제조업체, 부평구 건설현장, 남동구 직장 등 3곳에서도 4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지역 확진자 접촉 4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14명 △감염경로 불분명 46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8명 △서구 26명 △남동구 19명 △연수구 18명 △계양구 12명 △미추홀구 9명 △동구 4명 △강화군 2명 △중구 1명 △옹진군에서 1명이 나왔다.
전국에선 2,050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597명 대비 453명 늘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01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476명(73.3%)이 나와 역대 최다치를 갱신했다.
Tag
#인천in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