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인천시, 게임 기반 메타버스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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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인천시, 게임 기반 메타버스 교육 실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13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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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 화면

인천시교육청이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허무는 게임 기반 메타버스 교육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시와 함께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메타버스 교육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과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마인크래프트는 다양한 종류의 블록으로 가상의 세계를 만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해 가상현실 공간에서 인천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인천크래프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교육을 활성화하고 교원의 디지털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교육청은 지난 8~9일 초·중·고 교원을 대상으로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인천크래프트 직무연수 교육'을 실시했다.

직무연수는 마인크래프트 기본 사용법과 자바에디션 활용법, 게임 스킨 개발, 서버 개설 등 추후 학생들과 메타버스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교육청과 시는 오는 11월 인천SW 미래 채움 교육페스티벌인 '디지털교육도시 공모전'을 진행하고, 이어 12월 청라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천크래프트 개발자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비대면 활동 증가로 메타버스와 가상현실에 대한 개발 인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메타버스 소비자를 넘어 적극적인 메타버스 생산자·창조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과 교육을 적극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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