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인하대 기본역량진단 재평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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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인하대 기본역량진단 재평가 요구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14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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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군수·구청장협의회는 '2021년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에서 인하대가 선정되지 못한 것과 관련해 교육부에 재평가를 요구하는 공동성명서를 지난 13일 발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다수의 정량지표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사학의 사회적 책임성 측면에서도 감점이 없는 인하대에 일부 정성지표에 낙제점을 줬다“며 ”지난 수년간 자신들이 평가한 내용까지 뒤집으며 인하대를 재정지원 대학에서 제외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인하대는 국내·외 대학교육을 선도하며 글로벌시대를 이끌어 가는 수많은 인재를 양성해 온 대한민국 유수의 대학”이라며 “2019년 교육부 주관 ‘대학 자율역량강화 지원사업’에서 수도권 14개 대학 중 1위, ‘대학혁신 지원사업 평가’에서 A등급을 받는 등 각종 교육부 사업 선정과정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교육부는 이번 대학기본역량 진단평가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대학구성원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방안을 마련해 인하대에 대한 공정한 재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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