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적도서 주민 8명 확진... 인천 섬 첫 집단감염, 추석 방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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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적도서 주민 8명 확진... 인천 섬 첫 집단감염, 추석 방역 비상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09.1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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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인천여객터미널에서 승객들이 여객선에 승선하고 있다.

추석 연휴 첫날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옹진군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까지 덕적면 주민 A씨를 비롯해 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덕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인천 섬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도 처음이다.

A씨는 지난 12일 코리아나호를 타고 인천 육지로 나갔다가 다음 날 섬으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16일 오한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자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17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 확진 이후 덕적도 주민 50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7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군은 이날 오후 보건행정선을 덕적도에 보내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은 나머지 주민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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