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시장 "인천시 방역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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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인천시 방역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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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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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역대책회의서 공직자들 자세 일신 주문
"시 방역체계 델타변이 확산 속도 따라가지 못해"
시교육청에는 유·초·중·고 특단의 대책 요청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

박남춘 인천시장이 현재 인천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최대 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며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부터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시장은 19일 열린 지역방역대책회의 모두빌언을 통해 인천에서 지난 14일 164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18일에는 18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거푸 역대 최다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고 밝히고 인천시 방역체계가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수가 150명으로 한주 전보다 30%나 늘면서 수도권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코로나19를 관리해온 인천시 방역체계가 흔들리고 있다며 위기를 넘기려면 우선 공직자들이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이번 위기는 추석 연휴가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을 잘 관리하면 단게적 일상 회복이 가능하겠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이 장기화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박 시장은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가 이루어진 다중이용시설 22곳 중 72.7%인 16곳이 유치원 및 초·중·고교여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인천시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확진자가 발생해 전수 검사가 진행된 유·초·중·고 16곳은 유치원 2곳, 초등학교 7곳, 중학교 5곳, 고등학교 2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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