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적도 이어 자월도서도 주민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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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덕적도 이어 자월도서도 주민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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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9.2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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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자월도 주민 4명 감염이후 전수 검사서 28명 추가 확진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던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 이어 자월도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21일 인천시와 옹진군에 따르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18일부터 전날까지 자월도에서 확진자 15명이 나온 데 이어 이날 17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자월도 첫 확진자는 A씨 일가족 4명으로 지난 11~13일 인천 미추홀구 소재 장레식장에 다녀온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일가족 4명은 다녀온 장레식장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통보를 받고 검사를 받아 18일 모두 확진 핀정됐다.

이후 19·20일 옹진군이 자월도 주민 7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 검사에서 28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수가 3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대부분은 델타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 일가족이 이용했던 자월도행 여객선 승선자에 대한 전수 검사에서도 상당수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덕적도에서는 지난 17일 인천에 다녀온 주민 1명이 확진된 이후 전날까지 주민 9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월도와 덕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첫 감염자 발생이 2곳 모두 집단감염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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