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천 찾아 지지 호소... “국정운영 비전·리더십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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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인천 찾아 지지 호소... “국정운영 비전·리더십 보여주겠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09.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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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 방문
“경선 4강 일원 되야 최상의 원팀 꾸릴 수 있어”
원희룡 전 제주지사(자료사진)
원희룡 전 제주지사 (자료사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인천을 찾아 “내년 대선은 쉽지 않다고 본다”며 “제가 본 경선까지 가게 된다면 국정운영의 비전과 리더십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27일 국민의힘 인천시당(남동구 남동대로 750)을 찾은 원 전 지사는 이같이 밝히면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오늘 인천에 온 것은 내년 3월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치겠다는 각오를 밝히기 위함”이라며 “(본 경선) 4강에 원희룡을 집어넣어야 당의 정체성, 중도 확장성 등에서 최상의 원팀을 꾸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원 전 지사는 “문재인 정권은 레임덕에 빠진 것 같지만 (정권 교체를 저지하기 위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라며 “문 정권과 이재명 후보는 1%라도 이기면 된다는 생각에 어떠한 수단이나 방법도 가리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현재의 여론조사 결과만을 보고 방심하면 안된다”며 “이들은 검찰도 마비시키고, 언론에도 재갈을 물리려 하는 등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고 비판키도 했다.

그는 “지금껏 쌓아 온 모든 것을 바쳐 (경선에서) 멋있는 팀플레이를 할 것”이라며 “설사 제가 뽑히지 않더라도 정권 교체를 위해 무슨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민의힘 인천시당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 3시부턴 부평구을, 서구갑, 서구을 선거구로 이동해가며 각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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