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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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여제'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02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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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8000m급 5개 봉 등정한 산악인 故 이현조는 체육훈장 거상장
‘2021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 15일 오후 2시 서울 더플라자호텔
'암벽 여제'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암벽 여제'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의 경기 모습(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암벽 여제’로 불리는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가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상한다.

(사)대한산악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 김자인 선수(33)가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김자인은 2004년 아시아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 최연소 우승을 시작으로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포츠클라이밍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인 최초 우승, 월드컵대회와 아시아선수권대회 최다 우승 등 국제대회에서만 29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체육훈장은 1~5등급이 있으며 청룡장, 맹호장, 거상장, 백마장, 기린장 순이다.

히말라야 8,000m급 5개 봉을 등정한 산악인 고 이현조(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히말라야 8,000m급 5개 봉을 등정한 산악인 고 이현조(사진제공=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은 에베레스트(8,848m), 낭가파르바트(8,125m, 신루트 등정) 등 히말라야 8,000m급 5개 봉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故 이현조는 체육훈장 거상장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2021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 및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은 15일 오후 2시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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