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통신연락선 복원 - "평화와 통일의 희망 다시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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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통신연락선 복원 - "평화와 통일의 희망 다시 보여"
  • 인천in
  • 승인 2021.10.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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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노사모 10.4선언 14주년 맞아 성명 발표
10.4 선언
 2007년 10월 2~4일까지 평양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서 10.4 선언이 발표됐다.

 

인천노사모는 4일 10.4선언 14주년 되는 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하고 “뜻깊은 날에 그동안 단절됐던 남북통신연락선이 복원되어 평화와 통일의 희망이 다시 보이기 시작했다”며 “남과 북은 이 기회를 최대한 살려 불가역적인 평화의 새 시대를 열어” 갈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는 “문산역에서 출발한 남측의 열차가 휴전선을 넘어 개성역에 도달하고, 금강산역에서 출발한 북측의 ‘렬차’가 휴전선을 넘어 제진역에 도착하던 모습” 등 10.4선언으로 시작된 감격적인 화해 조치들을 언급하고 이명박, 박근혜 정권의 집권으로 약속이 이행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촛불항쟁으로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2018년부터 “4.27판문점선언과 9.19평양공동선언 등 남북 사이에 획기적인 관계 개선 약속이 선언”됐으나 미국의 간섭과 방해로 제동이 걸렸다며 “외세의 간섭을 물리치고 우리민족끼리 자주적으로 평화와 통일을 열어 나가는 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어진 역사적 과제”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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