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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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 개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0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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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원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1,987㎡ 규모로 건립
사육수조, 어미 관리시설 등 갖추고 자동제어시스템 도입
새우 등 갑각류 친환경 양식기술 연구개발 전문기관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내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사진제공=시 수산자원연구소)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내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사진제공=시 수산자원연구소)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6일 오후 영흥도 연구소 내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조택상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이번 연구센터 개소가 갑각류의 친환경 양식기술 개발을 통한 어민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센터가 전문성을 갖춘 갑각류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한 갑각류연구센터는 지상 2층, 연면적 1,987㎡ 규모이며 건축비와 첨단장비 구입비로 50억원(국비 25억원, 시비 25억원)이 투입됐다.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의 사육수조
자동제어 시스템을 갖춘 '친환경첨단갑각류연구센터'의 사육수조

센터는 바이오플락(미생물을 활용해 물을 정화하는 친환경 양식기술)과 순환여과 및 자동제어시스템을 갖춘 사육시설, 갑각류 어미 관리시설, 먹이생물배양실, 연구실, 정량 실험실 등을 갖췄다.

또 수질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장비를 도입했다.

센터는 대하, 보리새우, 흰다리새우 등의 새우류를 대상으로 친환경 양식기술 적응성, 어미 관리시스템, 성숙 유도 등을 연구하고 있으며 향후 연구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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