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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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0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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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20억원 들여 3ha 규모로 조성... 휴게 산책로도
남동구가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조성한 미세먼지 차단 숲 및 산책로의 모습

인천 남동구 제3경인고속도로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됐다.

남동구는 논현동지역을 통과하는 제3경인고속도로 가장자리에 3ha(헥타르, 3만m²) 규모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 차단 숲은 공장·고속도로 등에서 나오는 대기 유해물질이 도심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조성하는 소규모 녹지 축으로, 보통 스트로브잣나무, 해송, 편백 등 오염물질 차단 효과가 높은 나무류가 심어진다.

구는 총 20억원(국비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차단 숲을 조성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의자를 갖춘 휴게 산책로도 함께 조성했다고 설명했다.

또, 벚나무·이팝나무·산수유·야생화 등 9종의 꽃나무·초화류도 함께 심어 미관에도 신경을 썼다.

구는 내년엔 남동국가산업단지 인근에 2ha 규모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차단 숲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이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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