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총리실에 수도권매립지 갈등 조정기구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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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총리실에 수도권매립지 갈등 조정기구 만들겠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07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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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동구 국민의힘 시당 찾아 지역공약 발표
“2025년 매립지 종료는 지자체간 약속... 지켜지는게 원칙”
송도·청라·영종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육성도 공약
윤석열 전 총장이 7일 인천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윤석열 전 총장이 7일 인천을 찾아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 시 총리실에 수도권매립지 갈등 조정기구를 만들어 대체매립지 선정 등 대안을 조속히 찾겠다”고 공약했다.

7일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은 윤 전 총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지자체들간의 공법상 약속인 만큼 지켜지는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이 2025년을 넘어가면 그만큼 인천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인천지역 공약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한 노후산단 디지털·스마트화 △바이오·항공정비·수소클러스터·로봇산업 집중 육성 등의 카드를 꺼내놨다.

이 중 인천이 경남 사천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항공정비산업(MRO)과 관련해선 “사천은 국가·군항공기에 대한 MRO가 적합하고, 인천은 민간항공기에 대한 MRO를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는 각 도시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금융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경제자유구역은 특별자치도시화해 재정·행정 자립도를 확 높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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