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동구 국민의힘 시당 찾아 지역공약 발표
“2025년 매립지 종료는 지자체간 약속... 지켜지는게 원칙”
송도·청라·영종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육성도 공약
“2025년 매립지 종료는 지자체간 약속... 지켜지는게 원칙”
송도·청라·영종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육성도 공약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당선 시 총리실에 수도권매립지 갈등 조정기구를 만들어 대체매립지 선정 등 대안을 조속히 찾겠다”고 공약했다.
7일 인천 남동구 국민의힘 인천시당을 찾은 윤 전 총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지자체들간의 공법상 약속인 만큼 지켜지는게 원칙”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만약 수도권매립지 종료 시점이 2025년을 넘어가면 그만큼 인천에 대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인천지역 공약으로 △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한 노후산단 디지털·스마트화 △바이오·항공정비·수소클러스터·로봇산업 집중 육성 등의 카드를 꺼내놨다.
이 중 인천이 경남 사천과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항공정비산업(MRO)과 관련해선 “사천은 국가·군항공기에 대한 MRO가 적합하고, 인천은 민간항공기에 대한 MRO를 발전시키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또 “송도·영종·청라국제도시는 각 도시가 보유한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세계적 금융허브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경제자유구역은 특별자치도시화해 재정·행정 자립도를 확 높일 것”이라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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