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28명 확진 - 옥련동 유치원 감염자 7명 늘어 누적 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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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28명 확진 - 옥련동 유치원 감염자 7명 늘어 누적 55명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08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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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4동 유치원서도 확진 원생 가족 3명 추가 감염
옹진군 여객선 등 5곳서는 6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2,176명 확진... 수도권서 1,651명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8명이 발생했다.

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6,89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에선 전날(발표일 기준) 모두 200명이 신규 확진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 규모를 기록했으나 하루만에 다시 기세가 주춤해졌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연수구 옥련동 유치원과 관련해 확진자의 가족·지인 7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유치원에선 지난 4일부터 확진자가 나와 원생·종사자·가족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전수검사가 이뤄졌던 바 있다.

이로써 해당 유치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55명(원생 27명, 종사자 3명, 가족·기타 25명)이 됐다.

또, 부평구 부평4동 유치원과 관련해서도 확진 원생의 가족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 누계가 13명(원생 8명, 가족 5명)으로 늘었다.

옹진군 여객선과 관련해선 1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107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남동구 PC방, 노래방 등 4곳에선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6명 △확진자 접촉 70명 △감염경로 불분명 39명 △해외유입 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연수구 35명 △남동구 25명 △서구 20명 △미추홀구 17명 △부평구 15명 △중구 5명 △강화군 2명 △동구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49.6% △중환자 병상 48.1%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66%다.

전국에선 2,176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425명 대비 249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2145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651명이 나와 전체의 7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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