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회 의원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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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의회 의원들,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 발의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12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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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구 등 연수구의회 의원 7명 공동발의
"척박한 인천 의료체계 개선 위해 교육부가 적극 나서야"
연수구의회 의원 7명이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인천 연수구의회 의원들이 ‘인천대학교 공공의대 설립 촉구 결의문’을 냈다.

12일 연수구의회는 최근 이강구 의원 등 7명이 공동발의한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관련 결의안을 본회의에 상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결의안엔 지역 공공의료의 질을 높일 수 있게끔 인천대에 공공의대를 설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이를 교육부가 적극 추진해 인천의 척박한 의료체계 개선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대표발의자인 이강구 의원은 “전 세계 인사·방문객들이 출입하는 관문도시로서의 인천이지만, 그간 공공보건의료 확충엔 적극적이지 못했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잘 알고 있는 만큼, 정부는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앞서 지난달 관련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키도 했다.

해당 개정안엔 인천대를 지역 공공보건의료 지원대학으로 지정해 의과대학을 설치한다는 것을 골자로, 학생들에 대한 등록금·기숙사비·실습비 전액을 국가가 지원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인천대는 100만명 참여를 목표로 한 범시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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