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PAV 실용화에 속도... '서울 ADEX 2021'서 시제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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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PAV 실용화에 속도... '서울 ADEX 2021'서 시제기 선보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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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 핵심기술개발 5개 업체와 '인천 PAV관' 운영
핵심 부품과 함께 PAV 시제기 전국 최초로 공개
'서울 ADEX 2021' 19~23일, 28개국 440개 업체 참가
'서울 ADEX 2021' '인천 PAV관'에 전시된 시제기(사진제공=인천시)
'서울 ADEX 2021' '인천 PAV관'에 전시된 시제기(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미래 첨단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PAV(Personal Air Vehicle, 개인용 비행체) 홍보를 위해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1(서울 ADEX 2021)’에 참가한다.

시는 19~23일 서울공항(경기 성남시)에서 개최되는 ‘서울 ADEX 2021’에 숨비, 듀링, 이너트론, 투캔즈, 팔네트웍스 등 PAV 핵심기술개발 중소기업 5개사와 함께 참가해 ‘인천 PAV관’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 ADEX’는 동북아 최대이자 국내 유일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올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개국, 440개 업체가 참가한다.

‘인천 PAV관’에서는 지난 2018년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공모에서 핵심기술개발 과제에 선정된 ‘인천 PAV 컨소시엄’이 개발한 PAV 핵심기술 부품과 함께 순수 국산기술로 개발한 실증 시제기를 전국 최초로 공개한다.

PAV 시제기는 실내시설에서 비행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이번 ‘서울 ADEX 2021’ 공개 후 야외 시험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야외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지난 2월 PAV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선정된 옹진군 자월도~이작도~덕적도 상공에서 실증 비행에 나설 계획이다.

현 시점에서 PAV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지방정부는 인천시가 유일하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서 관내 참가 기업들의 마케팅(기업 대상 B2B, 정부기관 대상 B2G) 활동을 지원하고 옹진군과 숨비(PAV 개발 주관업체) 간의 PAV 구매의향서 교환, 인천시·한국생산기술원·인천테크노파크·숨비 간의 연구개발(시제기 양산모델의 부품 소재 고도화 및 생산성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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