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울 ADEX(에어쇼) 2021' 세미나에서 '항공산업 발전계획' 발표
상태바
인천시, '서울 ADEX(에어쇼) 2021' 세미나에서 '항공산업 발전계획' 발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0.20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일 오후 행사장인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 참가
2025년까지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 전략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

‘서울 ADEX(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에어쇼) 2021’에 참가하고 있는 인천시가 전시회 공식행사인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인천시 항공산업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시는 20일 오후 ‘서울 ADEX 2021’ 행사 주관기관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항공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이상욱 항공과 항공산업팀장이 ‘인천시 항공산업 발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항공산업 발전계획은 ‘2025년까지 3대 대전환을 통한 인천형 항공산업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다.

3대 대전환은 ▲항공정비산업 대전환(아시아 1등 항공정비산업 허브) ▲항공산업으로 산업구조 대전환(뿌리산업 노동전환을 통한 인천형 일자리 창출) ▲도심항공교통으로 교통체계 대전환(대한민국 최초 UAM 상용화 도시)이다.

시는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아이에이아이(IAI) 화물기 개조사업, 미국 아틀란타항공의 항공기 중장비센터, 대한항공 엔진정비공장의 인천국제공항 유치를 통해 인천형 항공정비산업 생태계 조성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하는 아시아 1등 항공정비산업 허브 전략, 인천형 항공산업 일자리 창출, 미래 도심항공교통(UAM) 선도 등의 항공산업 육성정책을 적극 홍보한 것이다.

시는 이날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한편 시는 관내 항공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프랑스 파리에어쇼, 영국 판보로에어쇼 등에서의 ‘인천 항공기업 공동전시관’ 운영을 지원해 항공 브레이크 패드 전문생산기업이 이탈리아에 1,150만 달러어치를 수출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서울 ADEX 2021’ 개최기간인 19~23일 ‘인천항공산업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항공부품, 드론, 도심항공교통 분야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면서 글로벌 기업들과의 수출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