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96명 확진 - 연수동 아동 문화센터서 13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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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96명 확진 - 연수동 아동 문화센터서 13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0.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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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어린이집서도 14명 감염돼 집단감염 분류
전국에선 1,190명 확진... 수도권서 943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6명이 발생했다.

25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9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8,62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부터 6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연수동 소재 아동 문화센터가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전날 접촉자 7명이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는 모두 13명이 됐다.

남동구 어린이집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21일부터 총 14명(원생 10명, 종사자 1명, 가족·기타 3명)이 확진됐다. 동일 명칭의 집단감염 사례가 있어 남동구 어린이집②번으로 명명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중구 건설회사와 관련해선 2명이 더 감염돼 누계가 32명으로 늘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18명 △확진자 접촉 58명 △감염경로 불분명 1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21명 △남동구 18명 △미추홀구 15명 △연수구 14명 △계양구 10명 △서구 7명 △강화군 6명 △중구 3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37.9% △중환자 병상 48.1%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41.8%다.

전국에선 1,190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1,423명 대비 233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167명으로 수도권에서만 943명이 나와 전체의 80.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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