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는 ‘지역소비 촉진형 주차요금제’ 기간을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소비 촉진형 주차요금제’는 서구에서 당일 2만원 이상 소비하면 공영주차장 1시간 요금을 감면해 주는 제도다. 노외주차장 13곳 1,074면, 노상주차장 5곳 256면 등 총 18곳 1,330면을 대상으로 적용한다.

지난해 8월부터 코로나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서구에서 시행했다.

당초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상황과 감면요금제 실적 증가 추세를 고려해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감면실적은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3,700만원이다.

지역 상인들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좋은 제도가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편, 감면 적용 시간은 24시간 운영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간 운영 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중복감면은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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