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찾아… 기초연금 수급 안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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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찾아… 기초연금 수급 안내 나서
  • 인천in
  • 승인 2021.10.2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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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 지자체 협력으로 발굴 및 홍보 11월 말까지 집중 추진
발굴조사 대상…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기간 최근 5년 이내인 기초연금 미 수급 어르신

 

국민연금공단 남인천지사가 거주불명등록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를 찾아 나선다.

공단은 지자체와 협력을 통해 거주불명등록 기초연금 수급대상자 발굴 및 홍보를 11월 말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만 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자 중 거주불명등록 기간이 최근 5년(‘17.1.1.~’21.8.31.) 이내인 기초연금 미수급 어르신이 대상이다. 지자체가 사전 조사로 발굴대상을 선정하면 공단은 사전 조사에서 확보한 연락처나 거소지로 개별 접촉해 기초연금을 신청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공공게시대 등에 현수막과 포스터를 게시해 기초연금 신청 홍보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기초연금 지급대상은 소득하위 70% 이하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며 월 최대 30만원 지급된다.

기초연금 상담·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국민연금공단 지사 또는 콜센터(국번 없이 1355, 유료)로 문의하면 된다.

신분 노출을 기피할 경우 상담 시간·장소를 지정할 수 있는 ‘신분 미 노출 신청 서비스’를 활용하면 된다. 콜센터, 반송용 우편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그동안 거주불명등록자 대부분은 가족과 연락 두절 등으로 소재 파악 및 접촉이 힘들어 복지제도 안내가 어려웠다. 이번 발굴 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이 꼭 필요한 어르신들의 복지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인천지사장은 “불가피한 사정 등으로 거주불명 등록된 어르신들이 이번 발굴조사를 통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 받으시는 어르신분들이 없도록 해 기초연금을 통해 최소한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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