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7명 신규 확진... 강화군 종교시설서 31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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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57명 신규 확진... 강화군 종교시설서 31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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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0.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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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유치원서도 원생, 가족 등 14명 집단감염
하루 확진자 100명 이하로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7명이 발생했다.

31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157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9,37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5일(발표일 기준) 96명 △26일 74명으로 이틀 연속 100명 이하로 줄었다가 △27일 125명 △28일 137명 △29일 132명 △30일 123명 △31일 157명으로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54명은 집단감염지 7곳에서 나왔다.

지난 28일부터 전날까지 31명의 확진자가 나온 강화군 종교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이 종교시설에서는 지난 28일부터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접촉자들에 대한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날 28명이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29일부터 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12명이 추가 확진된 계양구 유치원도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확진자 14명 중 10명은 원생, 1명은 종사자, 3명은 가족·친지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부평구 의원과 관련해서는 7명, 부평구 중학교와 관련해서는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연수구 연수동 아동 문화센터에서는 2명, 미추홀구 중학교에서는 1명, 부평구 체육시설에서는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의 신규 확진자 103명 중 75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28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강화군 34명 △부평구 31명 △남동구 20명 △연수구 20명 △계양구 19명 △서구 16명 △미추홀구 12명 △중구 3명 △동구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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