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봉도 인어마을 - 야달항 함께하는 어부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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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도 인어마을 - 야달항 함께하는 어부장터 '성황'
  • 문미정 시민기자
  • 승인 2021.11.01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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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더 활기띤 행사장, 내년에도 이어졌으면...
 

 

장봉도에서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야달항 인어마을 어부장터가 열렸다. 10월 30일~31일 양일간 진행된 어부장터에서는 섬마을다운 아기자기한 이벤트와 먹거리와 수산물 판매가 진행됐다.

 

 

이번 어부장터를 주관한 어촌계(야달항 뉴딜300 지역협의체)는 행사 시작에 앞서 그 동안의 사업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장봉도 야달항은 2019년에 '어촌뉴딜 300'에 선정되면서 여러가지 환경변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총 77억 6천 100만원의 예산으로 기반시설인 야달항을 개보수하고 어촌 마을 번영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에 투입되었다고 보고했다.

정연희 장봉 어촌계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야달항 일대에 주차장이 신설되고, 선착장 길이도 연장되었으며, 방파제 높이를 개선하는 등 많은 변화가 이루어 지고있다"고 보고하면서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음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19에 대한 불안한 심리로 인해 관광객의 방문이 적었지만 올해는 예상보다 많은 방문객이 오고가며 어부장터를 즐겼다.

행사장에는 장봉도 해산물을 소개하는 안내 부스가 설치 되었고, 모델이 장봉도 특산물을 들고 런어웨이를 하는 등 이색 이벤트도 있었다.

 

 

이날 장봉도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좀 더 다양한 판매거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마을 주민들은 내년에도 이런 마을 행사가 연속되어 마을 주민들과 아이들은 물론 노인들도 즐길 수 있는 장이 계속 마련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마을 주민들은 함께 음식을 만들고 판매하면서 마을 공동체성을 확인하였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봉도는 모처럼 활기띤 10월의 마지막을 즐길 수 있었다며 함께 행사를 즐기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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