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들, 2025년 매립지 종료 촉구’ 단체행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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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주민들, 2025년 매립지 종료 촉구’ 단체행동 재개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0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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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주민총연합회 등 3개 단체, 21일 차량시위 열기로
“종료 확정될 때까지 단체행동 계속... 촛불집회도 계획”
오는 21일 계획된 수도권매립지 종료 촉구 차량시위에서 사용될 현수막 

수도권매립지 인근에 거주하는 인천 서구 주민들이 다시금 ‘2025년 매립지 종료’ 표어를 내걸고 단체행동에 나선다.

검단주민총연합회, 오류지구연합회, 수도권매립지종료 주민대책위는 오는 21일(일) 오후 2시 인천2호선 독정역 앞 주차장서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촉구하는 공동 차량시위를 개최하겠다고 1일 밝혔다.

총연 등은 이날 ‘매립지 아웃’, ‘매립지 연장? 인천이 쓰레기통이냐’, ‘수도권매립지 2025년 무조건 종료’ 등의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차량에 내걸고 집결지 일대를 순회할 예정이다.

차량 행진 코스는 독정역→백석고등학교→E1-LPG 천일충전소→SK드림파크주요소→롯데마트→완정역 등으로 이어지는 도로다.

이들은 이같은 내용의 차량 시위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해 왔으나 지난 7월부터는 거리두기 방역지침이 강화돼 단체 시위에 나설 수 없었다.

하지만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간 위드 코로나 방역체계에서는 최대 500명(접종 완료자로만 구성 시)까지 집회·시위가 허용돼 주민들이 다시 거리로 나설 수 있게 됐다.

백진기 검단주민총연합회 회장은 “서울시·경기도·환경부가 수도권매립지 연장 사용 의사를 또다시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며 “차량시위에 이어 촛불집회를 여는 등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가 확정될 때까지 단체 행동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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