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10만원씩 아동수당 계좌로 자동 입금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등은 신청받아 11월 말 지급
어린이집 외국인 아동 등은 신청받아 11월 말 지급
인천 거주 만 5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보육재난지원금 지급이 오는 12일(금) 시작된다.
지원 금액은 아동 1인 당 10만원씩이며, 별도 신청 없이 아동수당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1일 인천시와 각 군·구는 이같은 내용의 ‘인천 보육재난지원금 지원사업’ 시행을 준비 중이며, 지원 대상자(부모)에게는 개별적으로 문자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육재난지원금은 ‘사회·경제적으로 중대한 보육재난이 발생한 경우 영유아 등에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의 조례안에 따라 지급되는 일종의 재난지원금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0월1일 기준 △어린이집 및 가정 내에서 양육 받고 있는 6세 미만 내국인 영유아 △취학유예로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아동 △어린이집에 재학 중인 외국인 자녀(1,500여명) 등 도합 9만9천여명이다.
다만, 지원 대상자 중 어린이집 재원 외국인 아동, 취학유예 내국인 아동은 직접 신청한 경우에만 지원금이 지급된다.
신청은 각 아동이 다니고 있는 어린이집을 통해 오는 4일까지 완료해야 하며, 11월 말께 신청 계좌로 입금된다.
지원 대상자 중 특정 사유로 지원금을 받지 못한 경우 각 군·홈페이지서 이의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e메일이나 팩스 등을 통해 담당 군·구 보육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처리 결과는 문자로 발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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