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첫날인 1일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13명이 발생했다.
2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1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1만9,61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13명 중 43명은 집단감염지 7곳에서 나왔다.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15명의 확진자가 나온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병설유치원이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이 유치원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원생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전날 5명이 추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15명 중 10명은 원생, 5명은 가족·지인이다.
지난달 30일부터 8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24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된 서구 주야간보호센터도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강화군 강화읍 종교시설과 관련해서는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 수가 46명으로 늘었다.
또 남동구 어린이집에서 2명, 부평구 체육시설에서 2명, 서구 어린이집에서 1명, 강화군 중학교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의 신규 확진자 70명 중 40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고, 2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 38명 △부평구 16명 △남동구 16명 △강화군 12명 △연수구 11명 △미추홀구 11명 △계양구 6명 △동구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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