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4~5일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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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 4~5일 온라인으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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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2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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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주관, ’Love me right‘(나를 올바르게 사랑해주세요)를 슬로건으로

2021년 제 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가 11월 4~5일 양일 간 온라인으로 열린다.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조직위원회 주최하고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관한다.

이번 영화제는 장애인의 인권과 사랑을 주제로 ’Love me right‘(나를 올바르게 사랑해주세요)를 슬로건을 내걸었다. 장애인의 사랑과 성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지나치게 우려하는 사회적 시선에게 던지는 메시지다. 동시에 장애인 스스로도 자기결정권이 있으며 충분히 사랑받을만한 존재라는 자존감을 갖고 자신을 사랑하며 돌볼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영화제는 함께걸음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연기교습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자체 제작한 개막작 <Love me right> 를 비롯 장애인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어, 자막, 화면해설 등의 배리어프리 요소가 삽입된 12편의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상영작은 [A. 인권], [B. 사랑], [C. 삶] [심야극장]이라는 네 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상영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학교 가는 길>, <달팽이의 별>, <미라클 벨리에>가 있다.

상영작 외에도 ▲<학교 가는 길> 김정인 감독의 제작 비하인드를 들어보는 [감독과의 대화], ▲에세이 <사랑에 장애가 있나요?>권주리 작가와의 [작가 인터뷰], ▲장애인당사자의 러브스토리 사연을 소개하는 [전지적 연애 시점] ▲장애인의 성적 자기결정권을 주제로 한 [인권강연회] ▲장애인 캘리그라퍼가 참여하는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폐막식 [초청공연], ▲퀴즈 이벤트 [장애인식개선캠페인]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온라인 관람은 사전예약자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며 부대행사는 상영시간 내 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비대면 행사의 아쉬움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통합을 도모하는 본 취지에 걸맞게 별도의 신청을 받아 11월 4일~5일 자체적으로 소규모 단체관람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청자에 한해 영화제 소개가 담긴 점자프로그램북을 무료배부한다. (선착순 마감, 방문수령)

2021년 제 2회 인천장애인인권영화제에 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공식홈페이지(http://www.idf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단체관람 및 점자프로그램북 신청문의 : 032)428-6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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