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진 및 옛 지도 등 함께 수록해 발간
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어
인천시가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 인천의 역사를 모두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냈다.
시는 인천역사문화 총서 제92호 ‘12가지 주제로 보는 인천역사’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역사의 개항 전 6가지 주제는 ▲설화 속에 담긴 인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강화도 부근리 고인돌과 청동기문화 ▲한시로 읽는 참성단과 문학산성 ▲능허대 ▲조선시대 과거에 합격한 인천사람들 ▲왕과 왕실가족의 유배지였던 강화도와 교동이다.
개항 후 6가지 주제는 ▲인천을 무대로 활동한 문화예술인 ▲우리나라 최초의 주안염전 ▲인천 각지에서 일어난 3·1운동과 만국공원(자유공원)의 ‘13도 대표자회의’ ▲해안을 매립한 땅에 들어선 공장들 ▲주안역~남인천역 사이 운행이 중단된 주인선 ▲도시개발 속에 변화된 민간신앙이다.
‘12가지 주제로 보는 인천역사’는 풍부한 사진자료와 옛 지도 등을 수록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역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 ‘12가지 주제로 보는 인천역사’ 시민강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 책은 관내 중·고교, 도서관, 유관기관 등에 배포되며 시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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