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LG마그나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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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LG마그나와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협약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0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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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LG마그나, 서구, 서부산단관리공단 4자 업무협약 체결
시와 서구는 행정 지원, LG마그나는 투자와 주민 우선 채용
인천시와 LG마그나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박남춘 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정원석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인천시와 LG마그나의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하는 박남춘 시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정원석 대표(왼쪽에서 두번째)

인천시가 서부산업단지에 입주한 전기차 부품업체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이하 LG마그나)과 협력키로 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4일 시청 접견실에서 정원석 LG마그나 대표이사, 이재현 서구청장, 박윤섭 인천서부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과 ‘성공적인 사업추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서구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업무를 적극 지원하고 기업이 양질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자리 서비스 제공에 협조키로 했다.

LG마그나는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에 투자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클러스터(집적지) 구축에 노력하며 인천 거주자를 우선 채용키로 했다.

서부산단관리공단은 전기차 부품 클러스터 구축에 협력하고 친환경 자원순환정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LG마그나는 LG전자와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인터내셔널의 합작법인으로 지난 7월 서부산단에서 출범했다.

LG마그나는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연구·개발하고 제조시설을 서부산단 내에서 운영하면서 향후 대규모 투자를 통해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는 첨단산업에 투자하고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라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업 측도 지역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과 인천시민 채용에 적극 나서 달라”고 주문했다.

LG마그나 대표는 “인천시 등 협약 파트너들의 적극적 지원으로 전기차 부품산업 고도화를 빠르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천시민 우선 채용과 직원들의 근로여건 및 환경 개선에 힘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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