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3명 확진 - 유치원·학교발 집단감염 여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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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53명 확진 - 유치원·학교발 집단감염 여파 확산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0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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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4곳서 6명 추가 확진
중·고교, 종교시설 4곳에서도 9명 더 감염
전국에선 2,344명 확진... 수도권서 1,866명 나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3명이 발생했다.

5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12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남동구 어린이집, 부평구·계양구 유치원 3곳에서 각 1명, 1명,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25명, 20명, 24명이다.

미추홀구 고등학교와 부평구 중학교에선 각 1명, 3명이 더 감염됐다.

아울러 미추홀구, 강화군 종교시설 2곳에서도 각 1명, 5명의 관련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연수구 아동문화센터, 부평구 어학원발 확진자도 5명이 추가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0명 △확진자 접촉 83명 △감염경로 불분명 4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부평구 45명 △남동구 27명 △미추홀구 25명 △연수구 17명 △계양구 12명 △서구 12명 △강화군 10명 △중구 3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57.8% △중환자 병상 64.6%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65%다.

전국에선 2,344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 2,482명 대비 138명 줄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2,324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866명이 나와 전체의 80.2%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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