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모 시의원 5일 시의회 정례회의서 제안
"인천 뉴스 볼 수 있는 부가기능 도입해야"
"인천 뉴스 볼 수 있는 부가기능 도입해야"
지역화폐 인천e음에 지역 뉴스를 접목시키자는 제안이 나왔다.
5일 열린 인천시의회 제275회 2차 정례회서 5분 발언자로 나선 강원모 의원(민주·남동4)은 “인천e음이 인천시민의 플랫폼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시기”라며 “이음카드에 인천 뉴스를 입혀보자는 제안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인천e음 플랫폼에 인천에서 생산된 뉴스를 볼 수 있도록 하는 부가기능을 도입하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현재 인천e음 플랫폼엔 이음몰, 인천직구, 배달대행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접목돼 있는데, 이것만으로는 150만명의 인천시민이 이용하는 인천 대표 플랫폼으로서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이 그의 견해다.
강 의원은 “인천시민들은 정작 인천 뉴스는 많이 접하지 못하고 있는데, 이는 유통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만약 인천e음을 인천 언론의 소통 카드로 쓴다면 지역의 공론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술적인 부분은 물론 집행부 및 여러 언론사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는 어려운 문제인 것을 안다”며 “하지만 지역의 공론을 강화치 못한다면 인천 발전의 한계는 계속될 것인 만큼 포기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원은 “이음카드를 이용해 결제를 할 때마다 받는 푸쉬 알림에 지역 뉴스를 얹는 방안을 제시한다”며 “시 집행부가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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