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규 확진자 144명... 동구 종교시설, 연수구 중고차단지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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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규 확진자 144명... 동구 종교시설, 연수구 중고차단지서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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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0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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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 2명 늘어 인천 누적 사망자 111명
전국에선 2,248명 확진, 4일 연속 2000명대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4명이 발생했다.

6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14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26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달 20일과 26일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전전날 각각 숨져 인천지역 누적 사망자는 111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144명 중 24명은 집단감염지 11곳에서 나왔다.

지난달 29일부터 전날까지 20명의 확진자가 나온 동구 종교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됐다. 이 종교시설에서는 지난달 29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날 3명까지 20명이 잇달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9일부터 12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2명이 추가 확진된 연수구 중고차 매매단지도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서구 어린이집과 강화군 종교시설에서는 각각 4명, 부평구 어학원에서는 3명, 계양구 어린이집과 부평구 중학교에서는 각각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부평구 체육시설, 강화군 중학교, 미추홀구 종교시설, 부평구 유치원 등 4곳에서는 각각 1명씩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밖의 신규 확진자 120명 중 75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2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3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부평구 33명 △남동구 25명 △미추홀구 22명 △연수구 20명 △서구 18명 △강화군 10명 △계양구 9명 △중구 4명 △동구 3명이다.

전국에선 2,248명이 신규 확진돼 4일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219명으로 수도권에서만 1,741명이 나와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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