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 2차 사전청약 10대 1... 이달 18일 3차 공급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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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 2차 사전청약 10대 1... 이달 18일 3차 공급 공고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0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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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7가구 모집에 1만1,477명 몰려
전용 84㎡ 10.6대 1, 전용㎡ 74 8.6대 1
인천 검단신도시 전경
인천 검단신도시 전경

2기 신도시인 인천 검단신도시 2차 사전청약이 평균 9.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전용면적 84㎡에는 8,000명 가까이 신청하며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인천 검단, 남양주 왕숙2, 성남 신촌 등 수도권 사전청약 2차 공급지구에 대한 공공분양·신혼희망타운 접수 결과 1만102가구 모집에 10만1,528명이 신청해 1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공분양은 15.0대 1(5,976가구 모집에 8만9,614명 신청)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신혼희망타운은 2.9대 1(4,126가구 모집에 1만1,914명 신청)로 마감됐다.

검단신도시는 AA21블록에 공급되는 1,161가구 모집에 1만1,47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9.9대 1로 집계됐다.

7,880가구가 나온 전용 84㎡에는 742명이 신청해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9가구가 나온 전용면적 74㎡에는 3,597명이 신청해 8.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공분양은 남양주 왕숙2지구가 1,412가구 공급에 4만8,325명이 신청해 34.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수도권 관심 지역인 성남 신촌지구는 304가구 모집에 7,280명이 신청해 23.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파주 운정3지구는 2,149가구 모집에 2만1,301명이 몰려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차 사전청약 접수 결과. 자료=국토교통부

신혼희망타운 소규모(당해 100% 공급) 입지 중에서는 성남 낙생 전용 59㎡ 테라스형이 13.9대 1을 기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수도권 거주자까지 공급 대상으로 하는 수원 당수의 경우 459가구 모집에 2,477명이 신청해 5.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사전청약 신청자 중 공공분양의 경우 연령별로 30대가 44.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27.8%), 50대(13.6%)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자는 서울이 35.0%, 인천·경기가 64.8%로 집계돼 서울 거주자 역시 인천·경기의 사전청약에 관심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청약통장 적정 여부에 대한 확인을 거쳐 오는 25일 당첨자를 우선 발표하고, 소득·무주택 등의 기준에 맞는지를 추가로 심사한 뒤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오는 18일 3차 사전청약을 시작한다. 하남 교산(1,056호), 과천 주암(1,535호), 시흥 하중(751호) 등에서 4,000여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2차 사전청약 탈락자도 3차 청약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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