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다음달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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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 일상회복지원금 10만원 다음달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0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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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시장, 11일 일상회복 지원 종합계획 발표
12월 20부터 신청받아 전 시민에 10만원씩 지급
영세 자영업자 22만명은 현금 25만원 추가지원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열린 실국장회의서 '일상회복 지원금 조속 지급'을 주문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이 8일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일상회복지원금 조속 지급'을 주문하고 있다.

인천시가 오는 12월 전 인천시민에 10만원씩 지급키로 한 재난지원금(일상회복지원금)은 인천e음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또, 연 매출 3억원이하 영세 자영업자 22만명에게는 별도로 25만원의 추가 현금지원이 이루어지고, 폐업 사업자 5만6,000명에게도 재기지원금 25만원씩이 현금으로 지원된다.

인천시는 11일 오전 박남춘 시장이 유튜브로 생중계되는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일상회복 지원 종합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일상회복지원금 지급, 소상공인 추가 지원대책, 위드코로나 방역체계에 따른 코로나19 대응책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시에 따르면 294만 전 인천시민에게 10만원씩 지급되는 일상회복지원금은 지역화폐인 인천e음 포인트로 지급된다.

신용·체크카드로도 지급을 병행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시스템 개발에 시간이 소요되는 등의 문제로 인천e음카드로만 지급키로 결정했다고 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 경우 타인 명의의 핸드폰을 사용하는 사람이나 14세 미만 아동 등 인천e음카드 발급이 불가능한 사각지대가 있어 보완 대책이 함께 제시될 전망이다.

 

인천 전통시장(자료사진) ©인천관광공사

실제로 “만약 지원금을 인천e음으로만 지급한다면 핸드폰이 본인 명의가 아닌 사람이나 노인 등은 어떻게 하냐”며 신용·체크카드로도 지급을 요청하는 시민 청원이 벌써부터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지급 방안에 대한 막판 논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신용·체크카드 지급 방식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12월 20일부터 인천e음 플랫폼 등을 통해 지원금 신청을 받아 신청 1~2일 내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기간은 2022년 1월 31일까지이며, 지원금 사용기간은 2022년 3월 31일까지다.

이음카드 사용이 불가한 백화점·대형마트 및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에선 지원금 사용이 제한된다.

영세 자영업자 및 폐업 사업자에 대한 25만원 현금 지원은 2022년 1월 중에 이루어질 전망이다.

관련기사→인천시민 일상회복지원금 12월 지급... 자영업자 25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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