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인천경실련,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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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의-인천경실련, '2021 인천경제주권 어젠다' 발표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11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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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경제정책, 36개 실천과제 구성... 각 당 대선후보에 전달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1일 인천상공회의소에서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에게 제안할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발표했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는 ▲수도권 규제 완화 ▲인천경제자유구역 역차별 해소 ▲바이오헬스산업 육성 지원 ▲항공정비산업·공항경제권 구축 ▲수소에너지 기반 탄소중립도시 실현 ▲인천항 자유무역지역 확대 등 9개 경제정책, 36개 실천과제로 이뤄졌다.

기업의 민원과 지역의 현안 해결 요청이 아닌 지역경제 주체들이 주도적으로 상호 협력해 인천을 위한 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어떤 환경 변화에도 지속적으로 이행 결과를 추적해 정책 실현으로 이어지는 게 목표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지난 2017년부터 대통령 선거, 국회의원 선거, 전국동시지방선거 등 주요 선거마다 어젠다를 작성해 후보자들에게 제안하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경실련은 이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국민의힘 인천시당, 정의당 인천시당, 국민의당 인천시당을 직접 방문한 뒤 인천경제주권 어젠다를 전달할 예정이다.

심재선 회장은 “인천 경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인천만의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지역의 시민단체·산업계 등 지역경제 주체들이 상호 협력해 작성했다”며 “어떤 정치 환경이나 환경 변화에도 계속해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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