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20명 확진 - 미추홀구 보육시설서 9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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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20명 확진 - 미추홀구 보육시설서 9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2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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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유치원 등 7곳에선 18명 추가 감염
확진자 1명 숨져 인천시 사망자 누계 114명
전국에선 2,368명 확진... 수도권서 1,860명 나와
드라이브 스루 검사 ©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0명이 발생했다.

12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0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6명이 확진된 데 이어 전날 3명이 추가 확진된 미추홀구 보육시설이 신규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부평구, 계양구 소재 유치원 2곳에서는 각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각각 31명, 36명이다.

남동구 제조업체, 문화시설, 요양병원 등 3곳에서는 1명, 5명, 4명 등 도합 10명이 더 감염됐다. 또, 부평구 어학원 등 2곳발 확진자도 6명이 늘었다.

지난달 25일 확진된 환자 1명이 전날 병원치료 중 숨졌다. 이로써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14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21명 △확진자 접촉 61명 △감염경로 불분명 38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남동구 27명 △부평구 25명 △미추홀구 18명 △연수구 17명 △계양구 12명 △서구 8명 △강화군 7명 △중구 4명 △동구에서 2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6.7% △중환자 병상 72.2% △준중환자 병상 95.7% △생활치료센터 58.4%다.

전국에선 2,368명(해외 10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전날 2,520명 대비 152명 늘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1,860명이 확진돼 전체의 78.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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