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제4회 추경 15조319억원... 9,032억원 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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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제4회 추경 15조319억원... 9,032억원 증액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1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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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5,873억원, 세외수입 1,556억원 ,국고보조금 918억원 늘어
전 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3,010억원, 군·구 법정전출금 1,388억원 등
지방채는 559억원 줄여 연말 채무 2조825억원, 채무비율 12.8% 전망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가 올해 마지막으로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예산을 정리하는 제4회 추경을 제3회 추경보다 9,032억원(6.4%) 증가한 15조319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0조7,760억원(6,689억원 증가), 특별회계는 4조2,559억원(2,343억원 증가)이다.

세입은 ▲지방세 4조7,908억원(5,873억원 증가) ▲세외수입 2조5,534억원(1,556억원 증가) ▲지방교부세 9,234억원(46억원 증가) ▲국고보조금 4조3,952억원(918억원 증가) ▲지방채 3,350억원(559억원 감소) ▲보전수입 등 2조341억원(1,198억원 증가)이다.

지방세는 주택가격 상승 및 부동산 거래 증가로 인한 취득세와 정부 세수 증가에 따른 지방소비세 등이 늘었다.

지방채는 발행을 줄여 연말 기준 채무는 2조825억원, 채무비율은 전년보다 1.4%포인트 내려간 12.8%가 될 전망이다.

세출은 ▲전 시민 일상회복 지원금 3,010억원 ▲시 자체매립지인 에코랜드 부지매입비 310억원(수도권매립지특별회계 전출금) ▲버스준공영제 재정지원 258억원 ▲인천우체국 매입비 120억원 ▲군·구 법정전출금 1,388억원 ▲교육청 법정전출금 593억원 등을 반영했다.

법정 전출금은 지방세 증가에 따른 것이다.

국고보조사업 증액분은 ▲인천의료원 기능보강 40억원 ▲택시기사 한시지원 35억원 ▲공간정보기반 디지털트윈 14억원 등이 편성됐다.

박남춘 시장은 “제4회 정리추경은 전 시민 대상 일상회복 지원금 등 민생회복을 뒷받침하는 예산”이라며 “앞으로 일상회복 대책의 추진상황과 효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계층과 분야에 대한 지원 대책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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