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56명 확진... 요양병원 · 유치원 집단감염 여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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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56명 확진... 요양병원 · 유치원 집단감염 여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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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1.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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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6명이 발생했다. 

14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전날 1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1,42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156명 중 33명은 집단감염지 7곳에서 나왔다.

집단감염으로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조치가 취해진 남동구 요양병원에서 18명이 추가 확진돼 확진자 누계가 98명으로 늘었다.

전날 신규 집단감염사례로 분류된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4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15명이 됐다. 

미추홀구 보육시설에서는 3명, 부평구 유치원에서는 3명, 계양구 유치원에서는 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또 남동구 문화시설과 남동구 제조업체에서도 각각 2명,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밖의 신규 확진자 123명 중 73명은 기존 확진자의 n차 감염자, 1명은 해외입국자이고, 49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 수는 △남동구 37명 △미추홀구 31명 △부평구 26명 △계양구 18명 △서구 17명 △연수구 17명 △중구 5명 △강화군 3명 △동구 2명이다.

전국에선 2,419명이 신규 확진돼 전날보다 94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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