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수능일인 18일 대중교통 특별수송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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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수능일인 18일 대중교통 특별수송 시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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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등교시간대 시내버스 예비차량 집중 배차, 운행간격 단축
택시는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소 집중 운행,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인천도시철도 3편성 비상 대기, 시험장 인근 30개 역에 인력 배치
인천도시철도 전동차
인천도시철도 전동차

인천시가 2022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일에 대중교통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시는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8시 10분까지 시내버스 예비차량 144대를 집중 배차함으로써 운행간격을 단축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시험장을 경유하는 노선버스에는 ‘수능시험장 경유’ 안내 표지판을 부착키로 했다.

택시는 수험생 등교시간대 지하철역 및 버스정류소에서 시험장을 집중 운행토록 하고 ‘수험생 먼저 태워주기’ 운동도 전개키로 했다.

인천도시철도는 예비차량 3편이 비상 대기하고 별도의 열차운영 지원반을 편성해 돌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시험장 인근 도시철도 역 30곳(1호선 22, 2호선 8)에는 지원인력을 배치해 시험장을 안내하고 비상 상황에 대비한다.

인천교통공사는 등록 고객인 장애인 수험생과 동반 보호자는 자택~시험장 간 장애인콜택시 무료 왕복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수험생이 시내버스 또는 도시철도를 이용할 경우 수험표 확인 후 마스크를 무상 지급키로 했다.

수능 당일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수험생의 선전을 기원하고 교통안전을 홍보하는 문구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한다.

김을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시험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특별수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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