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억원 들여 정주환경 정비·커뮤니티센터 등 조성
인천 서구지역 유일한 섬인 세어도의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 시작됐다.
15일 서구는 ‘세어도항 어촌뉴딜300 사업’ 기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해 세어도항 정주환경을 정비하고 대합실·갯벌어장 진입로, 커뮤니티센터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 세어도가 정부의 어촌뉴딜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추진될 수 있었다.
어촌뉴딜300 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현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해수부 사업이다.
구는 사업 대상지 선정 이후 기본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낸년 말께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부터는 약 30억원의 별도 예산을 투입, 육지와 세어도를 오가는 도선 1척을 새로 건조하고 섬 내엔 빗물 저장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세어도는 서구 원창동에 있는 면적 40만8천m²의 소규모 섬으로, 약 3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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