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 비주택 거주자 주거안정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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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공사, 비주택 거주자 주거안정지원사업 추진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1.11.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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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택 거주자 중 자활사업 참여자와 참여 희망자에게 매입임대주택 공급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내년 말까지 50세대에 보증금 200만원씩 지원
iH공사가 나머지 보증금 600만~800만원 부담, 자립 돕기 위한 각종 지원 병행

iH공사(인천도시공사)가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및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와 손잡고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안정사업을 추진한다.

iH공사는 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 인천지역자활센터협회와 ‘비주택 거주자의 주거안정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쪽방, 고시원, 반지하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자활사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희망자에게 iH의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기회와 보증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인천지역 자활센터와 iH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광역주거복지센터에서 대상자를 발굴하면 iH공사가 매입임대주택 입주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협동조합인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는 보증금 일부를 지원한다.

인천남부지역자활센터는 내년 말까지 자활사업 참여자 25세대와 참여 희망자 25세대 등 50세대에 200만원씩 총 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iH공사는 주택 규모에 따라 800만~1,000만원인 보증금을 비주택 거주자들에게는 200만원만 받기로 했다.

iH공사가 나머지 임대보증금 600만~800만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자활센터와 iH공사는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하는 비주택 거주자들에게 금융 및 자산관리교육, 심리·정서 활동 등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iH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비주택 거주자들에게 자립의 발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이번 주거안정지원사업을 통해 자활사업 참여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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