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흐름 이어져야”... 인천항에 요소수 기부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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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흐름 이어져야”... 인천항에 요소수 기부 잇따라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1.11.1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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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기부자, 요소수 500ℓ전달
전날에는 더로지스가 1,270ℓ기부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기증받은 요소수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들이 기증받은 요소수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요소수 500ℓ를 익명의 시민으로부터 기부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익명의 시민은 요소수 부족으로 물류 흐름에 차질을 빚는 일을 막아달라는 취지로 기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사는 이날 전달받은 요소수를 화물차운송협회와 화물연대 등에 보급했으며, 일부는 인천항 환경관리 차량에 활용할 예정이다.

전날에는 인천항 화물차운송업체 더로지스가 요소수 1,270ℓ를 공사 측에 기부했다.

김종길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요소수 품귀현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기부를 결정해 주신 익명의 항만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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