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기질,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모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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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대기질,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모두 줄었다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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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20년도 대기질 평가보고서 발간 예정
아황산가스·이산화질소도 감소... 2019년 대비 전반적 개선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청 전경(사진제공=인천시)

지난해 인천의 대기오염도가 전년 대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시는 ‘2020년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지역 내 30여개 측정소(망)에서 지난 1년간 관측·측정해 온 미세먼지·초미세먼지·오존·이산화질소 등의 수치를 종합 집계해 분석한 것이다.

선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의 대기 중 미세먼지(PM-10) 평균 수치는 34㎍/㎥, 초미세먼지(PM-2.5)는 19㎍/㎥로 2019년도 대비 각각 9㎍/㎥, 4㎍/㎥씩 감소했다.

또, 아황산가스 및 이산화질소 수치도 각각 전년 대비 감소한 0.004ppm, 0.020ppm을 기록했다.

납·카드뮴 등 중금속의 경우 환경부의 대기환경 기준이나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산성비(농도 등)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실가스인 오존의 경우 0.029ppm으로 집계돼 전년도 대비 0.001ppm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권문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정확한 대기질 진단을 위해 더욱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바로가기)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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