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95명 확진 -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서 14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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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195명 확진 -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서 14명 집단감염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1.11.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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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3번째 확진자 규모... 위드 코로나 이후로는 최대
요양병원·유치원 등 5곳서는 17명 추가 확진
전국에선 3,292명 확진돼 역대 최대치 갱신
코로나19 검사(사진제공=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5명이 발생했다.

18일 인천시는 이날 0시를 기준으로 총 1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만2,00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인천지역 확진자 수는 지난 9월25일 발표된 201명, 10월7일 200명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많은 규모이며, 위드 코로나 시행 이후로는 가장 많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전날 13명이 추가 확진된 중구 주야간보호센터가 새 집단감염지로 분류됐다.

기존 집단감염지인 남동구 요양병원, 서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는 각 3명, 1명이 추가 확진돼 누계가 각각 12명, 45명으로 늘었다.

미추홀구 의료기관에서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자 10명이 대거 감염돼 누계가 39명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미추홀구 어린이집, 보육시설 등 2곳에선 도합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한편, 남동구 요양병원발 확진자 1명이 병원치료 중 숨지면서 인천시 사망자 누계는 122명이 됐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는 △주요 집단감염 관련 30명 △확진자 접촉 112명 △감염경로 불분명 53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46명 △남동구 41명 △부평구 31명 △서구 22명 △연수구 20명 △계양구 15명 △중구 10명 △동구 9명 △강화군에서 1명이 나왔다.

관내 코로나19 전담병상 가동률은 유형별로 △감염병 전담병상 69.8% △중환자 병상 72.1% △준중환자 병상 100% △생활치료센터 58.6%다.

전국에선 3,292명(해외 20명 포함)이 신규 확진돼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591명이 확진돼 전체의 78.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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