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동산리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착수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소득원 창출 기대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소득원 창출 기대
인천 강화군 교동면 동산리가 ‘평화생태마을’로 거듭난다.
26일 강화군은 동산리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21억원(국비 2억원 포함)을 투입해 교동면 동산리 일원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자유·평화·상생 등에 걸맞는 자연 경관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마을 곳곳에 메리골드와 국화, 연꽃 등 식용 꽃을 식재하고, 해안선 인근 갯벌에는 연꽃과 칠면초 군락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한 꽃은 주민들이 차와 꽃청을 만들어 탐방객들에게 판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인근 축산포구는 현대화 사업을 통해 진입로 등을 정비하고, 포구 인근엔 주민 복합커뮤니티센터도 신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평화·통일을 주제로 한 크고 작은 전시·공연도 연중 진행해 동산리를 화해와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주민 소득원 창출에도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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